성인 3명중 1명 ‘대사증후군’… 당뇨병 발병 위험 4∼6배

Է:2012-03-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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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년)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성인의 28.8%에서 대사증후군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남성은 31.9%, 여성은 25.6%였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혈당상승, 중성지방상승, HDL 콜레스테롤(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일단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면 일반인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위험이 4∼6배 이상 높고, 유방암·대장암 등 각종 암이 발병할 위험도 크다.

특히 전업주부는 비(非)전업주부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85배 높았다. 남성은 사무종사자를 1로 했을 때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0.84배, 농림어업종사자 0.57배, 단순노무종사자 0.55배로 사무직 종사자가 대사증후군에 취약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가,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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