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D-19] 홍사덕·정세균 일찌감치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Է:2012-03-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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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D-19] 홍사덕·정세균 일찌감치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22일 전국 186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첫날 마감 결과 63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는 4년 전인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첫날 접수자(833명)에 비해 크게 적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50대(311명)가 가장 많았고 40대(153명)와 60대(130명)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후보들(120명)이, 직업별로는 국회의원(146명)과 정치인(222명)이 다수를 차지했다. 여성은 48명이었다.

서울 종로구선관위에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등록을 마치는 등 첫날임에도 ‘관심 지역’ 후보들은 일찌감치 접수를 끝냈다. 특히 여당 ‘텃밭’에 야당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경남의 ‘낙동강 벨트’ 지역 후보들의 등록이 이어졌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와 20대 무명의 여성 정치신인 간 맞대결이 벌어지는 부산 사상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나란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부산 북·강서을도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민주당 문성근 후보가 등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속한 경남 김해을에서는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가 등록을 마친 반면 맞상대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등록 첫날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들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로 2조194억2340만원이었다.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가 전체 등록 후보의 절반을 넘었다. 경남 창원 마산의창의 통합진보당 문성헌 후보는 재산이 마이너스 7195만이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해 1년 동안 391억5492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으며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의 통합진보당 김동주 후보는 재산이 9억6900만원이지만 세금은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선관위는 23일까지 등록한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 및 체납 사항 등을 선거일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영재 기자,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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