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끝내 주저앉은 흥국생명… 플레이오프 티켓 현대건설에 헌납

Է:2012-03-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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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짓고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미 정규리그를 마친 현대건설은 20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4위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0대 3(24-26 21-25 25-27)으로 져 승점 3을 얻는데 실패, 어부지리로 3위를 확정지었다. 현대건설은 15승15패 승점 43으로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흥국생명의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티켓을 내줄 수도 있었다.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 혹은 3-1로 이겨 승점 3을 보탤 경우 승점 44가 돼 현대건설을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로써 가까스로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낸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은 오는 24일부터 2위 도로공사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우승팀 KGC인삼공사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갖게 된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친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에 상대전적 5승1패의 우위를 과시하며 신생팀으로는 준수한 성적인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현대건설을 제치기 위해서는 승점 3이 꼭 필요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첫 세트를 힘없이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흥국생명은 24-22로 앞섰지만 정시영의 네트터치에 이어 기업은행 최은지의 블로킹에 듀스를 허용한 뒤 유희옥, 이소진에 연속 블로킹을 내줘 24-26으로 졌다.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은 것은 상대 블로킹과 범실이었다. 흥국생명은 상대 알레시아의 연속 범실로 18-20으로 추격했지만 김희진의 블로킹에 이은 미아의 공격범실로 18-22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알레시아의 막판 활약에 21-25로 2세트마저 내주면서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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