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일본 여자프로골프서 우승… 통산 16승
이지희(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세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개막전에서 연장전끝에 준우승의 분루를 삼켰던 이지희는 18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라시의 가고시마 다카마키CC(파72)에서 끝난 포인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강수연(36)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약 1억7000만원). 이로써 이지희는 지난 2001년 일본 진출후 16승째를 올렸다.
지난해 8승을 합작한 한국선수들은 지난주 이보미(24·정관장)가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들어 JLPGA투어 3개 대회 가운데 벌써 2승을 올렸다.
이날도 한국선수들은 선두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한국여자골프의 저력을 과시했다. 준우승한 강수연에 이어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라 첫 승을 노렸던 장은비(23·웅진코웨이)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미정(29·진로재팬)과 이나리(24)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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