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인대회 우승자의 ‘아름다운 삭발’… 아동 암 재단 위한 모금액 목표 달성하자 잘라

Է:2012-03-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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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인대회 우승자가 아동 암 환자를 돕기 위해 머리를 삭발했다. 올해 알래스카 주 추기액 이글 리버시의 대표미인으로 선발된 데비 이븐(23)은 아동 암 재단을 위해 자신이 목표로 한 연모금액 2500달러를 달성하자 갈색 머리를 모두 밀었다.

2009년 10월부터 ‘세인트 볼드릭 재단’에서 봉사해 온 이븐은 머리카락을 자른 이유에 대해 “외모에 한창 민감할 나이인 소녀 암 환자들에게 모발이 빠지는 일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며 삭발을 해도 충분히 미를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답했다. 또한 삭발을 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올 6월 미스 알래스카 선발 대회에 출전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AP통신 인터뷰에서 진정한 미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의 모양은 그리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투병하는 아이들의 병상생활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이븐은 어머니와 함께 자른 머리카락을 경매에 올려 수익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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