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자주국방에 필수”… 한기총, 시국 현안에 대한 입장 발표

Է:2012-03-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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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16일 최근 시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은 성명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국가 안보와 남방 교역로 확보, 해양자원 보호 등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자주국방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거점이다. 이미 환경영향 평가와 문화재 지표조사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황에서 더는 이를 반대할 명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속히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마무리 지어, 국민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한미 FTA에 대해 “한기총은 대한민국이 15일 발효되는 한미 FTA를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부를 나눔으로써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길 열망한다”고 말했다.

또 “탈북자들은 북한 정권의 폭압을 견디다 못해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한 난민들로서, 그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그들의 고통과 절규를 외면할 수는 없다”며 “한국교회는 중국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국으로서, 무고한 생명을 사지로 밀어넣는 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와 함께 이어도는 국제법상 우리나라 관할 수역에 존재한다며 중국의 이어도 관할권 주장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동성애를 조장하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학생인권조례에 반대했다. 현재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됐을 뿐 아니라,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내용이라는 분석이다.

한기총은 특히 하나님의 창조 질서 보존을 위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기총과 1200만 성도들은 이 나라가 올바른 가치 위해 굳건히 서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번영과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과 기도를 함께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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