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新서민섬김통장’] 서민섬김 입출식통장 가입땐 금리 우대

기업은행은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그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해 ‘新서민섬김통장’으로 다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新서민섬김통장’은 예전에 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구성(적금 및 거치식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 통장은 특히 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서민섬김 입출식통장에 가입하면 최대 50만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00만원까지 연 4.0% 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들에게는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이 밖에 우대금리 제공 요건을 8개에서 4개로 단순화 했으며, 가입한도를 적금과 거치식예금 각각 3000만원(통합 6000만원)에서 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최대 5000만원으로 통합해 자유로운 자산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은행측은 기업은행 홍보대사 송해씨가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新서민섬김통장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서민을 위해 소액예금에 금리를 우대한 역발상 상품으로 지난 3년간 86만좌가 판매되는 등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최장수 대표 상품”이라며 “서민과 사회약자를 위한 특성을 강화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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