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에… 오바마, 한국계 토드 박 임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의료정보 전문가인 한국계 토드 박(39)씨를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
백악관 CTO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비용 감축, 열린 정부, 국가안보 등 정부의 가장 긴급한 목표 성취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백악관에 신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토드 박은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정부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정부 정보를 일반인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놀랄 만한 재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8월 보건부(HHS)의 CTO로 일하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 개혁에 맞춰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해왔다. 또 건강보험 개혁법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개설하기도 했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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