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3월 12일부터 또 파업
전주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예고됐다.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파업 수위는 대의원회의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최종조정회의에서 10시간여 마라톤회의에도 핵심조항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핵심조항들은 노조 전임자 휴직, 유급휴가, 수당현실화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46일간 진행됐던 전주시내버스 파업이 또다시 재현될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민주노총 소속인 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세버스 투입과 택시부제 해제 등의 조치를 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완주 지사는 도내 16개 시내·시외·농촌버스 회사 대표들에게 “남은 기간 온힘을 기울여 노조와 대화해 버스가 멈춰 서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회사 대표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노사가 협상시한 막바지에 극적으로 타결 지을 수도 있다.
전주=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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