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02명 승진인사… 화약부문 사장에 심경섭

한화그룹은 7일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심경섭(58)씨를 임명하는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 10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심경섭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화약사업본부장, 인재경영원장,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을 역임했다. 박세훈(45)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내정자는 맥킨지 컨설팅, 현대카드 등을 거친 마케팅전략 분야 전문가다.

한우제(47) 한화기술금융 대표이사 내정자는 PEF(사모투자펀드) 분야의 자산운용전문가다.

이율국(58) 한화63시티 대표이사 내정자는 대한생명 법인사업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혁웅(51) 여수열병합발전 대표이사 내정자는 열병합발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내부에서 발탁됐다.

한화케미칼 김경은(45) 신임 상무보는 지난해 6월 미국의 머크사와 7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계약 체결 공로 등을 인정받아 한화그룹 제조 계열사 중 첫 여성 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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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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