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서울지역 총선 지지율 조사 새누리 vs 민주 오차범위 내 접전
4·11 총선에서 서울지역에 출마하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7일 서울 거주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번호임의추출(RDD) 방식의 자동응답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총선에서 어떤 정당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39.5%로 나왔다.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9.0%로 불과 0.5% 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민주당 외 다른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1.0%, 무응답 10.5%였다. 산술적으로 야권 연대가 이뤄질 경우 야당 후보가 당선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천을 어느 당이 더 잘 하고 있느냐’는 항목에서는 새누리당이 40.1%로, 민주당(32.5%)보다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을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가 46.8%로, 민주당 한명숙 대표(36.6%)보다 10.2% 포인트 많았다.
12월 치러질 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는 ‘야당으로의 정권교체’(49.5%) 응답이 ‘새누리당 재집권’(40.2%) 보다 9.3% 포인트나 더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조사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박 위원장과의 양자대결 시 문 고문 지지율은 46.2%로 박 위원장 지지율(43.5%)을 앞섰다.
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 위원장의 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51.2%로 박 위원장(41.4%)을 크게 따돌렸다.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8%포인트다.
이용웅 기자 y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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