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2012년 배당금 456억… 10대그룹 23% 급감속
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하고 자산 순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은 1715억원에 달했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들의 배당금은 지난해 2230억8000만원보다 23.1% 감소했다.
다만 정몽구 회장의 배당금은 작년 399억4000만원에서 올해 456억원으로 14.2% 급증했다. 반면에 지난해 574억7000만원을 받아 배당부자 1위에 올랐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올해 배당금이 308억7000만원으로 46.3%나 급감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도 작년보다 44.0%나 감소한 285억9000만원에 그쳤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의 배당금을 합쳐 역대 최고액인 1340억원의 상장사 배당금을 받았지만 올해 주력사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그 영향을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0% 늘어난 191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C&C 주식 매각 탓에 14.6% 줄어든 190억6000만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3.5% 증가한 120억5000만원을 각각 배당금으로 받을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계열사 실적 악화로 25.0% 줄어든 76억4000만원을,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의 중간배당을 합쳐 20.0% 증가한 18억4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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