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후임 청빙 조만간 이뤄질까…후보자 1명 압축 S·K·L 목사 꼽혀

Է:2012-03-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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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후임 청빙 조만간 이뤄질까…후보자 1명 압축 S·K·L 목사 꼽혀

대표적인 청년교회로 손꼽히는 서울 삼일교회(사진)의 후임 목회자가 조만간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일교회 당회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는 6일 홈페이지에 청빙소식을 올리고 “지난해 10월 청빙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에 대해 당회는 그동안 설교와 인격, 선교 비전, 청년에 대한 사명감 등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해 왔다”면서 “1차적으로 청빙을 제의할 목회자 한 분을 당회에서 선정했으며, 3월초 해당 목사께 당회 명의로 청빙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빙위원회는 “1차 제의를 받은 목회자가 사정상 청빙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당회는 청빙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목사 중 다른 한 분을 재선정해 해당 목회자에게 청빙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빙위원회는 전임 목회자 재청빙 소문과 관련해 “전임목사를 재청빙 한다는 것은 신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청빙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삼일교회 임시 당회장을 맡고 있는 길자연(서울 왕성교회) 목사는 “미국 동부에서 200명 교회를 600명 교회로 부흥시킨 경험이 있는 K목사를 최근 청빙하려 했지만 자녀문제로 결국 본인이 고사했다”면서 “청빙위원들도 이제는 해외 한인목회자는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 같다”고 귀띔했다.

길 목사는 “전임 목회자가 워낙 카리스마 넘치는 메시지로 젊은이들에게 큰 도전을 줬기에 후임자를 찾는 게 결코 쉽지 않다”면서 “적어도 이번 여름 전까지 전임 목회자에 필적할만한 순발력을 가지고 윤리·도덕적인 면에서 깨끗하고 설교도 잘하는 그런 목회자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3월 교회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청년간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현재 교회 주변에선 서울 S목사와 K목사, 대구의 L목사가 후보로 거론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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