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노조 총파업… YTN 노조도 3월 8일 돌입

Է:2012-03-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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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노조(제2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MBC 노조에 이어 6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인규 사장 퇴진과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새 노조는 “우리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새 노조 파업은 2010년 7월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새 노조는 KBS가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새 노조 관계자 13명에 대해 최근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내린 것이 부당하며 공정방송 확립을 위해 김 사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 노조는 기자와 PD 등 1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노조원 3000여명을 두고 있는 제1노조인 KBS 노조는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장 제작 인력이 다수 포함돼 있는 새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방송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새 노조 파업을 인사와 경영권을 부인하는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KBS 노조 파업에 이어 YTN 노조도 배석규 사장 연임을 결정하는 주주총회(9일)를 앞두고 8일부터 10일까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방송 3사가 동시 파업을 하는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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