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6일] 행복 비타민
찬송: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 몇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비타민 열풍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대학병원의 어느 교수가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비타민의 효능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 교수는 말하기를, 비타민은 당뇨의 합병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중풍 그리고 심장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로 약국에서는 비타민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비타민이 아무리 좋은 효능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건강한 사람에게는 효능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아주 미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을 과다 복용하면 결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은 우리가 반드시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우리가 반드시 많이 먹어야 하는 특별한 비타민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일명 행복 비타민입니다. 이 비타민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유익이 됩니다. 또한 약국이나 슈퍼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행복의 비타민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감사입니다. 영국의 성경주석가인 매튜 헨리는 “감사는 산수에서 더 하기와 같고, 불평은 빼기와 같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가 감사할 때 행복의 지수는 높아지고, 불평할 때 행복의 지수는 낮아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감사의 생활을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마을에 사는 부자가 이른 아침에 모든 집 현관 앞에 100달러를 두고 갔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사람들이 의아해 하면서도 그 돈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은 일주일째 계속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 부자에 대한 감사와 칭찬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무려 한 달 동안이나 부자의 행동은 계속되었습니다. 한 달 후 추수감사절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예전처럼 돈을 나누어주지 않고 그냥 동네를 지나갔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실망한 표정으로 문을 꽝 닫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공손히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성난 목소리로 “이봐 오늘은 왜 안주고 가는 거냐?”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날마다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행복을 주는 비타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 주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영찬 목사(대구 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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