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구출네트워크 박선영 후속 ‘릴레이 단식팀’ 결성
북한인권단체연합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등 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가 4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의 뒤를 이을 단식팀을 결성했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이어오다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단식팀은 서 목사와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단식 중 실신해 병원에 실려간 박 의원이 단식한 기간인 11일 동안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이후에는 다른 팀을 구성해 단식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은 이날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들이 강제 송환되면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고통과 죽음뿐”이라며 “중국은 탈북자의 고통을 인정하고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게 행동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탈북난민 북송 반대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탈북자 문제가 학생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5일 중국대사관에 북송 중단 촉구서한을 전달키로 했다.
고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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