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 빅엿’ 서기호 비례 후보 탈락… 통합진보당, 유시민 반대에 ‘개방형’ 명단서 빠져

Է:2012-03-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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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을 ‘가카의 빅엿’으로 표현했던 서기호 전 판사가 통합진보당의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에서 탈락했다.

통합진보당은 4일 4·11 총선에 나설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박원석(43)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김제남(50)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위원장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당원 찬반투표로 10번 이내에 추천하는 3명의 개방형 비례대표가 지난달 29일 선정된 정진후(55)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확정됐다. 당은 이들을 당선 안정권 순번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당초 비례대표 후보로 알려졌던 서 전 판사는 명단에서 빠졌다.

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당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이정희 유시민 두 공동대표는 서 전 판사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법개혁 차원에서 직접 영입한 서 전 판사에 대해 유 대표는 검증 미비 등을 내세웠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서 전 판사는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미로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으며 최근 성적저조로 재임용심사에서 탈락한 뒤 지난 2일 통합진보당에 입당했다.

이용웅 기자 y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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