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 내홍 심화] 전현희 반발에…정동영 “강남乙 경선 수용”

Է:2012-03-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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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내홍 심화] 전현희 반발에…정동영 “강남乙 경선 수용”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서울 강남을 공천을 놓고 경선을 주장해온 전현희 의원의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구의 민주당 공천은 경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은 4일 언론과의 접촉에서 “강남을은 총선 때 (새누리당과) 가치의 대결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인신공격으로 흐르면서 그 뜻이 훼손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 같은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내가 당에 강남벨트 구축을 제안하고 당도 결과적으로 이를 수용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이 강남벨트 구축 문제를 방치하다시피 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 고문은 한명숙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강남을을 경선지역으로 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앞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당 지도부로부터 서울 송파갑으로 가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 고문의 끊임없는 대선주자 예우 전략공천 요구에 당 지도부가 드디어 굴복했나보다”면서 “정 고문은 선거인단 모집 중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지도부에) 압박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원칙도 명분도 없는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트위터 글에서 “동료에게 듣는 한마디 한마디는 때에 따라 모멸이 된다”며 “당에서 결정하고 통보해주기 전까지는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듣고 불만을 내지 않는 것이 당 소속 정치인의 기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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