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28일] 두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기
찬송: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215장(통 354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사사기 6장 12~16절
말씀:그리스도인은 두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고 섬기며, 기도생활과 말씀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세상일에 바쁘다고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또 하나님 나라의 일에 바쁘다고 세상일에 무관심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도 부지런히 살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도 헌신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두 나라의 백성을 삼으신 것은 큰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데 왜 두 나라 백성의 몫을 감당해야 합니까? 어렵고 귀찮은 일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을 축복하기 원하십니다. 이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서 잘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만을 복주기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천하 만민에게 복을 주시려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더 많이 전파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알게 되고, 천국의 삶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가 세상 모든 민족들 가운데 이루어질 때 모든 피조물들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성도들이 이렇게 두 나라 백성으로서 열심히 살려고 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큰 용사로 삼았습니다. 기드온 혼자의 힘만으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기드온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 하였습니다. 그의 힘만으로 미디안 대군을 무찌르고 나라를 구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기드온을 세워주시고, 기드온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이 기드온에게 함께 하셔서 기드온은 역사에 빛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기드온의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하나님인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눈동자는 온 세상을 두루 감찰하시는 전능하신 눈동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힘쓰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다 살피고 있습니다. 기드온을 찾아 큰 용기와 지혜를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힘을 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을 축복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내 힘이 약하다고 주저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힘차게, 열심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 두 나라 백성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고일호 목사(서울 영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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