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 '선거법준수 및 투표참여 캠페인' 지침서 발간
[미션라이프] #A씨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며칠 앞둔 예배 도중 “수요일 저녁 ○○시장 선거가 있다. 3일 동안 ○○시잔 선거를 위해 기도해 달라. 심장부와 같은 ○○지역에 사탄 마귀에 속한 사람이 시장이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말과 “○○신문이 나왔다. 3∼4장씩 가져가서 가족들과 돌려봐라”라는 내용으로 설교함(2011년 10월 25일 수사의뢰).
#B씨는 주일아침 1부 예배시간에 “기독교 목사와 장로들이 모여서 당을 하나 만들었는데 기독당이라고 한다. 당기호가 8번이며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함(2008년 4월 7일 고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교회 내 종교활동 관련 선거법 위반사례를 소개하며 ‘교회선거법 준수 및 투표참여캠페인 지침서’를 조기에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당신의 한 표가 역사를 바꿉니다’라는 서문과 함께 종교인의 선거관련 활동에 관하여, 종교활동 관련 선거법 위반 사례, 대통령 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 시도별 투표율, 언론보도-선거법 준수 및 투표 참여운동 등이고 총 4개 파트 43쪽으로 제작돼 있다.
특히 성시화운동이 이 땅에 만연한 불신앙과 자살 ,이혼, 낙태, 저출산, 이단·사이비 등 범죄와 부패를 추방하는 경건운동이 될 수 있도록 성시화운동 공동기도문, 나라와 민족 세계 선교 평화를 위한 기도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성시화운동은 이 지침서를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산하 16개 시도 지역본부 및 교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독교인의 투표권은 모세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와 같습니다-당신의 한표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독교 공공정책 제시와 합법적인 낙선운동,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벌여 교회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태 변호사는 “이 책자는 한국교회가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선거법을 준수하고 크리스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도전하는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02-391-4941·holycitym.org).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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