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통일 대화의 광장’ 강사로 나선다… 남북 첫 탁구단일팀 이끌어

Է:2012-02-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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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통일 대화의 광장’ 강사로 나선다… 남북 첫 탁구단일팀 이끌어

첫 남북 탁구단일팀 주역으로 국제무대에서 우승까지 이끌었던 현정화(사진)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통일강사로 나선다.

통일부는 26일 현 전무가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주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2040 통일 대화의 광장’ 강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 전무는 1991년 남북 첫 탁구단일팀에서 우승을 이끈 소회와 통일, 남북관계 등에 대한 견해 등을 밝힐 예정이다. 통일대화 광장은 올해 총 8차례 예정돼 있으며 현 전무는 다음달 7일 강의한다.

해외체류 중인 현 전무는 언론과의 접촉에서 “단일팀 우승을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얘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스포츠 교류는 진정성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남북관계도 풀어나갈 수 있다”며 “단일팀으로 활약했던 북한의 이분희 유순복 선수가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 전무와 북한의 이분희 유순복으로 구성된 남북 첫 탁구단일팀은 91년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당시 9연패를 노리던 세계최강 중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수 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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