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한기부협, 2012년 11월까지 모금운동

Է:2012-0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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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한기부협, 2012년 11월까지 모금운동

올해로 설립 43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협·대표회장 정도출 목사)가 24일 경기도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사랑과 나눔 발대식’을 갖고 5억원 상당의 연탄 100만장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한기부협은 연말에 임박해 불우이웃돕기를 할 경우 모금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3월부터 연탄보내기운동을 시작, 11월 말까지 모금액수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정도출 대표회장은 “아직 연탄을 필요로 하는 이웃은 정말 가난한 분들로, 이들에게 연탄은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해주는 소중한 선물이 된다”며 “연탄 100장을 살 수 있는 5만원 후원회원부터 500장, 1000장, 1만장까지 후원을 약정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교회나 개인이 원하는 곳으로도 연탄을 보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정훈 목사의 사회로 전용범 목사가 ‘나눔과 선행’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사명 중 하나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추위에 고통받는 이웃을 따뜻하게 해 줄 이 운동에 한기부협 회원들은 물론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도출 목사를 비롯 최영식 강풍일 전용재 이영식 장희열 김조 송일현 이종만 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회원들이 부흥회 현장에서 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소개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기부협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선교에도 열심을 내 호응을 얻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필리핀 마닐나 인근에 교도소교회 3곳을 지어 봉헌했고 역시 필리핀에 실로암 기독 초·중·고 및 체육관을 건축해, 교육선교에 앞장섰다. 또 남미 아르헨티나에 신학교부지 2만7000평을 구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연탄보내기운동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일현 목사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고 그 선행을 하나님이 갚아주신다는 잠언(19:17) 말씀을 이 운동의 주제성구로 삼았다”며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고 예정 기간 안에 목표를 채워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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