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최연희 의원 소환 조사, 이철규 ‘대기발령’키로

Է:2012-02-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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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무소속 최연희(68·동해삼척) 의원을 24일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최 의원은 2008년 초 18대 총선 출마를 앞두고 유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선거자금 용도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최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 및 경위, 돈의 성격, 청탁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정부는 유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을 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장의 직위를 수행하면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합수단은 이 청장을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합수단은 보강수사를 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사법처리 방안을 내주 초 확정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경찰 내부망에 올린 서한문에서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끝까지 꿋꿋하게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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