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넘어 核없는 지구촌 되게 하소서”… ‘2012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성공 기원 기도회

Է:2012-02-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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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넘어 核없는 지구촌 되게 하소서”… ‘2012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성공 기원 기도회

오는 3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고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기민협·대표회장 정재규 목사)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계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합기도회를 열고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핵 안보 정상회의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평화의 주도국으로 크게 발전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핵테러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지구촌 핵무기 전량폐기를 통해 국제사회가 핵 없는 지구만들기에 나설 줄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재규 대표회장은 “북핵 협박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에서 UN총회 다음으로 큰 규모인 핵 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자랑스러운 나라의 경사이자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전제한 뒤 “국제원자력기구(IAEA) 152개 회원국에서 50여 정상이 참석함으로 한국도 수준높은 핵 안보 대책을 마련하고 북핵이 폐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기도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상임회장 문원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대표회장인 김동권 목사가 ‘국가와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태희 김진호 최윤권 신신묵 김기원 지덕 서기행 이홍규 주형근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또 이날 기도회에서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해외협력위원회 박승제 위원장이 ‘핵 안보 정상회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특강했다.

박 위원장은 “핵 안보 정상회담은 핵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와 핵 물질의 불법거래방지, 핵 시설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국제회의”라며 “이번 회의에서 핵 개발에만 몰두했지만 결국 연료가 없어 추위에 떨고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북한의 모습과 안전한 핵 에너지를 사용, 전기와 식량이 풍부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가진 남한의 모습이 대비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민협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환경 보전과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1999년 창립됐다. 그동안 전국 1000여 회원이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 고양을 위해 친절, 봉사, 정직, 질서 운동을 펼쳐 왔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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