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율 결정 과정 자영업자들도 참여한다

Է:2012-02-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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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결정 과정에 자영업자들도 참여하게 됐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두형 협회 회장과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이 최근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자 대표를 만나 가맹점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이는 국회에서 가맹점 수수료율 차별 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와 자영업자들이 자율적인 조율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B국민·삼성·현대·하나SK·비씨 카드 등 다른 카드사 사장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카드수수료율 체계안을 토대로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내부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공청회 단계에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자영업단체 대표들이 적극 의견을 개진하도록 해 수수료율 체계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모든 업종의 수수료율이 1.8%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수수료율 대신 카드사의 고정비용을 반영해 정액 또는 정률로 매기는 체제로 바뀌며 그 범위는 금융 당국이 정할 가능성이 크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이제는 자영업자들도 수수료율 개선을 논의하는 데 하나의 파트너이자 협의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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