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기여자·신인 공천배제 가능성 걱정”… 문성근, 임종석 배제 관련 “재판부도 돈 안받은 것 인정”
민주통합당 내 친노(親盧) 및 시민사회 세력인 ‘혁신과통합’ 측이 불법·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한 가운데, 문성근 최고위원이 21일 “통합의 효과를 내는데 굉장히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나 신진 유능 인사들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문 최고위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야권 통합 기여자 및 정치 신인이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1인 독재를 만들어 30%, 40%씩 공천 물갈이를 한다고 천명해버리는데 우리는 민주화한 제도 속에서 (물갈이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미비한 부분이 발생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문 최고위원은 공천 도덕성 평가 기준과 관련해 “1, 2심에서 다툼의 소지가 없는, 즉 유죄인 것이 명백한 경우는 당선돼도 재선거 가능성이 커 명백하게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임종석 사무총장의 경우는 재판부도 ‘돈을 받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