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000년대 이후 성장 멈칫, 서구교회 답습… 회개로 제2부흥해야”

Է:2012-02-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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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0년대 이후 성장 멈칫, 서구교회 답습… 회개로 제2부흥해야”

부산 남천동 남부산교회 황인철 목사는 19일 고신대 신학박사 학위논문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역사’에서 “성장을 거듭하던 한국교회가 최근 침체기에 빠졌다”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등 영적 각성을 통해 제2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한 해 60만명이 넘는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등 10여년간 200%가 넘는 부흥과 성장을 경험했다. 그 결과 해방전후 35만명이던 기독교신자가 80년대말 1000여만명으로 급증했다.

한국교회 부흥은 60년대를 전후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60년대 이전에는 교사들의 기도와 사경모임이 부흥으로 이어졌고, 60년대 이후에는 교단 지도자들의 철저한 계획과 준비속에 인위적으로 진행됐다. 또 이전에는 개별 교회중심적인 부흥운동이었으나 이후에는 대형화 된 연합부흥운동이었다.

2000년대 이후 기독교신자 증가세가 멈추고 감소현상을 보이며 쇠퇴의 길로 달리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주일학생수 감소와 교회 노령인구 증가는 서구 교회의 패턴을 답습하는 증거라는 주장도 일고 있다. 이것을 어떤 이들은 영적 침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현실에서 영적각성과 부흥은 우리시대의 요청이며 과제이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후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황 목사는 시애틀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에서 10년간 목회활동을 하다 2009년 귀국해 남부산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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