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100주년 기념 행사… ‘기도한국 2012’ 9월2일 영적 각성 불지핀다

Է:2012-02-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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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가 교단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기도한국 2012’ 대회 윤곽이 나왔다. 예장 합동은 지난 2008년부터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매년 수만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해 왔다.

총회100주년기념 기도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17일 “기도한국 대회를 오는 9월 2일 개최하기로 했으며,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우선적으로 섭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기도회가 총회설립 100주년과 총선,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회개와 각성, 영성회복, 복음의 희망제시에 집중한다는 방향성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고난주간에 맞춰 세이레기도회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 설교문과 기도문이 실린 기도회 자료집을 통해 교단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집 권두설교는 소강석(새에덴교회) 이규왕(수원제일교회) 권성수(대구 동신교회) 이상복(광주 동명교회) 목사가 맡기로 했으며, 다수의 교단 목회자들이 총회설립 100주년 감사, 신학정체성 강화, 복음의 외연확장, 주요 절기와 관련된 설교를 서술하기로 했다. 200쪽 분량의 자료집은 다음달 12일 전국 1만1450여개 교회에 발송된다.

위원회는 목사장로기도회가 끝나는 5월부터는 136개 노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노회별, 권역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교단은 기도한국 대회에 앞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를 100주년 특별 기도주간으로 설정해 기도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회 설교자와 주관 방송사는 추후 선정하기로 했다.

소강석 기도한국준비위원장은 “올해 기도한국 대회는 지난 100년의 교단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장자교단의 면모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교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제2의 부흥을 꾀하는 영적 각성운동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규철 예장 합동 총무도 “주님의 사역은 크든 적든 기도 외에는 이뤄질 방법이 없기에 교단은 100주년 기념사업 중 기도한국 대회를 우선순위로 설정해 놓았다”면서 “통렬한 회개와 미래의 소망을 제시하는 기도회를 통해 교단 정체성이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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