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15연승… 41승째 수확 최다 연승·시즌 최다승 타이

Է:2012-02-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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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의 프로농구 역사 쓰기가 계속되고 있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승과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동부는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5대 76으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동부는 15연승을 내달리며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부와 같은 연승을 기록했던 팀은 지난 2004∼2005시즌의 안양 SBS다.

이와 함께 동부는 시즌 41승째(7패)를 거둬 2010∼2011시즌 부산 KT가 수립했던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14일 역대 최단기간 우승기록을 세웠던 동부는 18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다 연승(16연승)과 최다승(42승)의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우승을 확정하고 신기록 수립을 노리는 동부는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다. 동부는 1쿼터에 윤호영, 이광재, 박지현 등이 3점포 6발을 합작하는 등 28점을 몰아넣어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동부는 김주성(17점 8어시스트), 윤호영(13점), 로드 벤슨(14점 17리바운드), 이광재(21점)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승리했다. 김주성은 이날 17득점을 추가해 정규리그 통산 76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는 프로농구 역사상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울산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주 KCC를 91대 80으로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즌 24승24패를 기록해 7위 LG(18승31패)와의 승차를 6.5경기로 늘려 놓아 남은 6경기와 관계없이 6위를 확정했다.

모비스는 센터 함지훈이 병역을 마치고 합류한 이후 5연승을 포함해 최근 6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KCC에 9전 전패였던 모비스는 이날 연패를 끊어 ‘함지훈 효과’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모비스는 양동근(19점 10리바운드) 테렌스 레더(32점 13리바운드), 함지훈(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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