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도움… 챔스리그 득점왕 쾌청

Է:2012-02-15 22:16
ϱ
ũ

역시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였다. 메시가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네 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16강 1차전에서 전반 41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43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메시는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어 내달 8일 예정된 2차전 홈경기를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시발점은 역시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레버쿠젠의 강력한 수비전술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 한방으로 순식간에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전반 41분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은 메시는 수비가 달려들자 왼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산체스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레버쿠젠의 수비수들은 메시의 패스 방향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덕분에 산체스는 단독 드리블 끝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4호 도움을 작성, 도움 순위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메시는 후반 43분 다니 알베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마리오 고메스(6골·뮌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메시는 2008∼2009시즌(9골), 2009∼2010시즌(8골), 지난 시즌(12골) 등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 아스널 소속인 박주영(27)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장했다. 박주영은 16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 밀란(이탈리아)과의 16강 1차 원정경기에서 출전자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김준동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