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동해] 추암해변과 가까운 북평민속5일장, 200년 역사 자랑

Է:2012-02-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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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동해] 추암해변과 가까운 북평민속5일장, 200년 역사 자랑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망상IC에서 내려 7번 국도를 타면 묵호등대가 나온다.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거쳐 북평에서 7번 국도를 택해도 된다.

동해와 삼척 경계에 위치한 추암해변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해돋이 명소. 촛대바위를 비롯해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조선시대 한명회가 기암괴석의 절경에 반해 미인의 걸음걸이를 뜻하는 능파대로 불렀다.

추암해변과 가까운 북평민속5일장은 영동 최대 규모로 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끝자리가 3일과 8일에 열리는 북평장이 활성화된 이유는 강원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7번 국도와 태백에서 내려온 37번 국도, 그리고 정선에서 넘어오는 42번 국도가 북평에서 만나기 때문. 여기에 동해에서 갓 잡은 온갖 생선과 해산물이 풍성해 장날에는 도시에서 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동해시 최북단에 위치한 망상해변은 얕은 수심과 넓은 백사장, 그리고 울창한 송림으로 유명하다. 시에서 운영하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033-534-3110)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용 캠핑장. 2002년 세계캠핑캐러배닝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캐빈하우스 20동, 아메리칸 코테지 17동, 훼밀리롯지 16실, 캐러밴 10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해는 맛의 고장으로 특히 생선회와 해산물이 맛있다. 망상해변과 어달해변, 그리고 묵호항 등에는 횟집과 곰치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대진항의 대진활어회센터(033-535-7955)는 건물이 배처럼 생긴 200명 수용 음식점으로 제철 생선회와 물회, 곰치탕, 매운탕 등이 맛있다.

한국드림관광(1577-8121)은 추암해변과 북평5일장을 둘러보고 무릉계곡을 트레킹하는 당일 일정의 동해 버스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요금은 2만5000원으로 매일 출발. 동해시에서 하루 일정을 보낸 뒤 울진백암온천에서 숙박을 하고 망양정, 죽변항 등을 관광하는 1박2일 상품은 11만9000원부터(동해시 관광진흥과 033-530-2473).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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