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계를 품을 큰 그림을 그려라”… 민경배 교수 ‘글로벌시대와 한국, 한국교회’ 펴내

Է:2012-02-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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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세계를 품을 큰 그림을 그려라”… 민경배 교수 ‘글로벌시대와 한국, 한국교회’ 펴내

대표적 한국교회사학자인 민경배 연세대 명예교수(사진)가 글로벌 시대 한국교회가 자신감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 교수는 15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백석대에서 ‘국제화 시대 한국기독교’ 강의를 진행했는데 이것을 모아 민족교회에서 글로벌교회로 나아갈 것을 계몽하는 차원에서 최근 ‘글로벌시대와 한국, 한국교회’(대한기독교서회)를 내놓게 됐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교회는 글로벌 스탠다드(세계 표준)로서 중대한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안티 기독교 세력의 거센 도전과 사이비 이단세력의 일탈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는 현재의 상황에 너무 함몰되어선 안 된다”면서 “세계의식과 역사의식을 겸비한 거대조직으로서 큰 그림을 그리며 세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잠재력이 국제적 감각과 빠른 변화속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는 “한국교회는 1907년 독노회를 조직할 때 만국기를 게양하고 처음 만든 찬송가부터 ‘만국’, ‘만백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세계의식이 강했다”면서 “해방될 때만해도 교인이 48만명이었는데 지금 세계 최대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만 8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한국교회의 역동성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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