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천지 최고위직 신현욱 씨가 말하는 이단의 위험성

Է:2012-0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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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천지 최고위직 신현욱 씨가 말하는 이단의 위험성

[미션라이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서 최고위직으로 활동하다가 2007년 탈퇴한 신현욱(47)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상담소장은 14일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신천지 세력이 1만명의 신자를 동원해 모 정당에 회비를 내는 진성당원으로 가입시켰다”면서 “올해도 총선과 대선에서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며 정치적 세력화를 꾀하며 대대적인 포교에 나설 수 있으니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소장은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에 대한 절대 복종으로 움직이는 조직이기 때문에 마치 북한 공산당 조직과 흡사하다”면서 “나를 폭행한 사건이나 부산이단상담소 방화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 교주 명령이라면 살인이라도 저지를 사람들”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만희 교주가 2004년 총선 당시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신천지 교인들을 자원봉사자로 내보내 특정 정당의 선거유세 때 동원할 것을 지시했고 나 역시 그 역할을 수행했었다”면서 “이처럼 막강한 조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 검색순위를 1위로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소개했다. 참고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이 지난 1월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은 8만5513명으로 495억원의 재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소장은 위장교회, 위장 문화단체, 위장 언론사 등을 통해 신천지 교리를 펼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천지일보라는 신문으로 신천지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자원봉사단 만남을 통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신천지 신도들이 지방 언론사 기자로도 취업해 신천지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는데 타 교회 교인까지 데려와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면 신천지의 위장교회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신천지 집단이 한국교회에 독종 바이러스를 빠른 속도로 유포시키고 있는데 만약 성도들이 그들의 교리에 심취되면 빠져나온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에 철저한 예방 교육과 교회연합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바로알자신천지.net)과 지역 이단상담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부탁했다.

신 소장은 지난 7일 총신대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 구리 초대교회를 담임하면서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031-515-3391).

구리=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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