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코리아 운동본부, 한국교회 위한 6대 사업 펼친다

[미션라이프]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한국교회를 위한 새로운 사역단체로 변신을 선언한 라이즈업 코리아 운동본부(이사장 박지태 목사)가 7일 이사회를 갖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청소년 청년 중심으로 사역해 온 것에서 운동본부를 분리, 중장년층 중심의 운동본부를 만든 라이즈업 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비전2020운동’을 통해 생명살리기운동, 이웃사랑실천운동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오늘의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이 바른 인재양성 및 리더십 부재에 따른 것으로 판단, 교회별 특성에 맞게 찾아가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환영을 받고 있다.

라이즈업 코리아는 “그동안 교회에 요구하는 강의나 강좌, 부흥회가 열리지 못한 것은 적합한 강사를 초청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강의 내용을 ‘과학과 신앙’ ‘성공과 리더십’ ‘간증집회’ 등 10여 주제로 세분해 전문강사를 추천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기업이 계속 늘어나도록 지원하며 성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구체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운동본부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정립을 위한 캠페인과 나눔세상만들기 운동, 재산기증운동, 장기기증운동, 무료안경 제작봉사, 심장병무료수술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인력개발센터 건립을 통해 기독교 선교 및 전도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훈련, 기독교가치관 제시, 출판 등의 사업을 펼친다.

박지태 이사장은 “한국교회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에 접근하고 전도의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며 “교회 밖에서 사회공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크리스천의 수가 많아져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단체와 기관도 많이 나와야 하는데, 라이즈업 코리아 운동본부가 이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업활성화를 위해 고문과 운영위원회 및 후원회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이사장에 국동전 장로, 배온희 원장, 송종완 목사를 선임했다. 또 상임이사에 박흥석 목사, 사업이사에 박종월 장로, 시설이사에 김성덕 목사, 해외이사에 서명수 대표, 기업이사에 안병은 장로, 기획이사에 유태환 장로, 녹색친환경이사에 윤상조 대표, 홍보이사에 조영진 부장, 사무국장에 이희종 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신입회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 국내외 지부 개설 및 사업범위를 계속 넓혀 나가기로 했다(02-582-1331).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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