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이광재 前 지사 소환조사

Է:2012-02-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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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이광재(47) 전 강원도지사를 8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2009~2010년 평소 친분이 있던 유 회장에게서 수천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 전 지사를 불러 금품수수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금품의 성격 등을 판단해 조만간 이 전 지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이 김동진 현대차그룹 전 부회장으로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구명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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