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양성평등교육 의무화… 남녀구분없는 출석번호부여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의무적으로 연간 16시간 이상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 교과목에 걸쳐 양성평등 관련 내용을 강화하는 남녀 평등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어·사회·역사·수학 등 전 교과목에서 여성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발굴, 기존의 현모양처 대신 적극적인 사회참여형 여성상을 제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양성평등 학급·학생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중고교 여학생의 교복 바지 자율 선택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 4월까지 모든 학교에서 남녀 구분없는 출석번호를 부여하고 현황을 보고토록 했으며, 매년 11월 각급 학교별로 양성평등 지침을 이행한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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