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3개 아파트 철거 주민 의견 수렴후 결정…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정방침

Է:2012-02-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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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에 포함된 한강변 아파트 철거와 관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사업 시행자인 드림허브㈜ 측의 보상 방안과 이주 대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 간 찬반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 관계자는 “양측 의견을 여러 차례 듣고 갈등조정 전문가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타운 출구 전략과 마찬가지로 해당 아파트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서 철거 계획을 철회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현재 한강변 아파트 분리개발 방침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시는 시행자의 보상 계획과 이주 대책 등이 마련되면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의사 확인 절차를 거쳐 사업 범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수립하던 2009년 당시 이촌2동 한강변 아파트 단지 3곳을 개발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진통을 겪다 결국 모두 철거한 뒤 통합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총사업비 31조원을 들여 용산 철도정비창 용지와 이촌2동 일대 56만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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