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2∼3% 내릴 듯… 성사땐 3년 8개월만에 인하

Է:2012-02-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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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인하 폭은 2∼3%로 예상된다.

8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금감원도 손해율과 실적 등을 토대로 보험료 인하 여지가 있는지 분석 중이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료 지급율로, 보험료 조정의 주요한 잣대가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냈다”면서 “보험료 인하 여부는 회사가 결정할 일이지만 (우리가 보기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도 “손해율이 아직은 적정수준을 넘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요구와 전체적인 경영실적을 감안, 보험료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험사 회계연도는 4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조정되더라도 2012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가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경우 현대 동부 LIG 등 대형 보험사들도 일제히 보험료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동차 전문보험사와 소형사들은 손해율이 높아 보험료 인하 여부가 불투명하다.

자동차 보험료가 내리게 되면 2008년 8월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박현동 기자 hd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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