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외국서 사야겠네… 수입 의류 바가지

Է:2012-0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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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등 한국에서 판매되는 유명 아웃도어 제품가격이 외국보다 평균 56%나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YMCA는 최근 1개월간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웨어, 마무트, 몽벨, 아크테릭스 등 5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판매하는 제품 23종의 국내외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해외보다 국내가 최대 115.2% 비쌌다고 7일 밝혔다.

서울YMCA는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과 국내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동일 제품의 가격을 비교했다. 가격 비교에 적용한 환율은 7일을 기준으로 했다.

고어텍스 의류 5종의 국내 판매가격은 해외 판매가격보다 평균 60.6% 높았다. 고어텍스 사용 신발(3종)은 해외에서 판매할 때보다 최고 96.8%에서 최저 75.7%, 평균 88.3% 비쌌다. 다운패딩, 극세사 등 보온소재 의류 10종(노스페이스 6종, 마무트 4종)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최고 115.2%까지 가격차를 보였다. 특히 노스페이스 제품의 판매가격은 최저 0.2%에서 최고 91.3%까지 차이가 났다.

서울YMCA 관계자는 “고기능성을 표방하는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외국 판매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됐다”면서 “품질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자가격이 책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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