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5월 14-16일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 '목사장로기도회' 열린다

Է:2012-02-07 16:39
ϱ
ũ
예장 합동, 5월 14-16일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 '목사장로기도회' 열린다

[미션라이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이 총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하는 전국목사장로대회의 윤곽이 나왔다.

예장 합동은 7일 “오는 5월 14~16일 부산 수영로교회와 독도,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교단 목회자와 장로 등 7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특히 대회 마지막 날 대형 여객선의 출항이 가능하다면 독도나 선상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49회째를 맞은 전국목사장로대회는 매년 전국 목회자와 장로 수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로 직선제가 시행되던 13년 전까지만 해도 교단 리더십을 형성하고 총회 정책을 좌우하는 분수령 역할을 해왔다.

주 강사로는 미국 카버넌트신학교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박사와 권성수(대구 동신교회) 목사, 박용규 총신대 교수가 나선다. 10개의 선택강의가 진행되고 기도합주회 형식의 기도회도 진행된다.

특히 문화행사와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여성 목회자를 위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 이 때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비용, 차량구입 지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오정현(서울 사랑의교회) 목사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초량교회에서 보였던 목사·장로들의 기도와 하나됨이 전국으로 확산됐던 것처럼 전국교회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도 정신과 열기를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복음의 북진선포와 복음적 평화통일의 출발점으로서 민족과 교단 역사의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총무도 “기도회가 100년 역사를 회고하고 또 다시 펼쳐질 100년의 비전을 가지고 비상을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교단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총회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지난 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노회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갖고 지역 목회자들과 중진급 인사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