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 인사들 복당이 쇄신?… 새누리, 홍문종·현경대 받아들이기로 해 우려 목소리

Է:2012-02-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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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친박근혜계 홍문종 전 경기도당 위원장과 현경대 전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 전 위원장은 2006년 7월 당 지도부의 골프 자제령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수해지역에서 라운딩을 해 제명됐다. 그는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모임 형태로 조직된 ‘국민희망포럼’에서 활동했다.

현 전 의원도 박 비상대책위원장의 또 다른 지지모임 ‘한강포럼’을 주도했다. 제주에서 5선을 지낸 현 전 의원은 2008년 4월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성근 전 의원도 복당을 승인 받았다. 3명의 복당 여부는 당헌·당규에 따라 비대위에서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당원자격심사위는 강삼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복당 신청은 도당 심사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강 전 부총재는 본인이 아니라 경남도당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복당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들을 마구잡이로 받아들이는 게 쇄신 방향과 맞느냐”고 비판했다. 친박계만 복당된다는 지적도 있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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