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5일]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

Է:2012-02-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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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2월 5일]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

찬송 : ‘충성하라 죽도록’ 333장(통 38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16장 14~23절


말씀 :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한 자가 큰일에도 충성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큰일도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는 야망은 있지만 정말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자격을 가졌는지 돌아보는 일은 소홀한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쓰시는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워야 합니다.

첫째로, 다윗은 준비된 사람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에 다윗이라는 인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기록입니다. 본격적인 다윗의 시대를 앞두고 먼저 그가 어떤 인물인지 밝히고 있습니다. 18절 말씀에 보면 다윗은 음악과 시와 같은 문화적 소양이 깊은 사람입니다. 용기와 담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외모도 잘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타고 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타고 난 것도 있지만 그가 스스로 갖추어 나간 것도 있습니다. 양 떼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나운 맹수와 싸우면서 용기와 무용을 체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과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대지를 벗 삼아 지내면서 맑은 영혼과 순수한 정서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위하여 스스로 준비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다윗과 같이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다윗은 섬김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울 왕이 악신으로 말미암아 번뇌 속에 있을 때 그의 신하들은 수금을 잘 타는 다윗을 추천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 앞에 서서 사울 왕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사울 왕과 같이 악신에 사로잡혀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을 섬기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정성으로 사울 왕을 섬겼습니다. 그가 악령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울 때 수금을 타서 그를 진정시켜 주었고, 무기 잡는 자가 되어 왕을 보호하고 지켰습니다. 심지어 다윗은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려 할 때도 왕을 섬기는 일을 다했습니다(삼상 8:11). 하나님은 장차 다윗이 이스라엘 온 백성을 섬기는 왕이 되기 위해 먼저 제일 까다롭고 어려운 사람을 섬기는 훈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사울 왕을 섬길 수 있어야 이스라엘 온 백성을 섬기는 사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힘들고 까다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사람을 보내는 것은 섬김을 훈련하기 위함입니다. 그를 섬길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합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무엇인가 되고자 하는 욕심만 있지 그것을 위해 준비하지 못하고 훈련받지 못하는 저희들을 용서해 주시고 다윗과 같이 준비하고 훈련받아 주님 나라의 큰 일꾼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고일호 목사 (서울 영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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