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50억달러 IPO 신청… 백만장자 1000명 이상 나올듯

Է:2012-02-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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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50억 달러(5조6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당초 추정액인 100억 달러의 절반이지만 2004년 구글이 IPO를 통해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후 인터넷 기업의 IPO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가치가 85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따라 벼락부자가 속출할 전망이다.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가 될 경우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240억 달러(27조원)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적어도 1000명 이상이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6%)와 에두아르도 새버린(5%)도 각각 60억 달러와 50억 달러의 벼락부자가 된다.

페이스북의 직원들도 총 30%를 보유하고 있어 직원들 3000명 가운데 많으면 3분의 1 가량이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부동산 소개업자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소비가 진작되는 등 실리콘밸리 내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전망했다.

다만 이들은 아직 ‘종이부자’에 불과하다. 내년 중반까지는 주식을 팔 수 없어 그때까지 기업가치가 떨어질 경우 백만장자 수가 줄어들 수 있다.

소셜게임업체인 징가의 경우 지난해 8월 기업가치가 140억 달러로 추정됐으나 지난해 말 상장되면서 기업가치가 7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그루폰, 판도라, 링크트인 등의 주가도 상장 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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