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 “식품 값 터무니없이 인상 땐 응징”
서규용(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할당관세 등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가격을 올리는 식품기업에 대해 확실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일 aT센터에서 열린 ‘식품기업 신년교류회’에서 “물가안정에 협조하지 않는 업체에는 앞으로 절대 할당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원당과 밀가루 등 32개 품목의 할당관세 적용이 식품기업의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식품기업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식품산업 수출은 1980년 19억 달러에서 2007년 38억 달러로 수출액이 2배로 증가하는 데 27년 걸렸지만 불과 4년 만인 지난해 77억 달러로 다시 2배 정도 늘었다”면서 “올해 목표 1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업체들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운용 중인 체크프라이스(일정 가격 이하로는 수출하지 않는 제도) 덕분에 작년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인 1억500만 달러를 달성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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