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수감 중 이외수 소설 ‘벽오금학도’ 읽고 일어섰다”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과거 마약사범으로 수감 중일 때 이외수의 소설 ‘벽오금학도’를 읽고 다시 일어섰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2일 밤 KBS2 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부활이 절정의 인기를 누릴 때 실수로 감옥에 가야 했던 일에 대한 후회를 토로하면서 당시 모든 이가 등을 돌렸을 때 매일 면회를 왔던 아내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그때 아내가 가져다준 책이 이외수의 ‘벽오금학도’였는데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난생처음 책 속에서 새로운 세계와 즐거움을 찾았다. 그로 인해 ‘내가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금의 김태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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