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성형·검진 한류’… 국내 뿌린돈 1억弗 넘어서

Է:2012-01-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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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해 국내에서 성형수술, 건강검진 등으로 쓴 의료비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었다.

31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에서 외국인의 지출은 1억1600만 달러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대치로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의료비(1억900만 달러)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건강 관련 여행이란 외국인이 수술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한 것을 의미한다. 환전 당시 외국환은행에 밝힌 여행 목적이나 신용카드 결제 사용처를 토대로 구분해 집계한다.

의료관광 수입은 2006년 59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2007년 6800만 달러, 2008년 7000만 달러, 2009년 8300만 달러, 2010년 9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보면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목은 피부·성형외과(14.0%)였다. 그 다음은 내과(13.5%), 건강센터(13.1%), 가정의학과(9.8%), 산부인과(5.6%), 정형외과(4.9%) 등 순이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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