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공동 3위 그쳐…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첫 무대에서 우승에는 실패했다.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오른 우즈는 2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꿔 이븐파에 그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우즈는 그램 맥도웰(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3위에 그쳤다.
선두는 13언더파 275타를 친 로버트 락(잉글랜드). 2위는 락에 1타 뒤진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우즈는 2·3번홀 버디로 락과 공동 선두에 나서는 등 우승기회를 잡았지만 4·5번홀 연속 보기로 정상도전에는 실패했다. 재기에 몸부림치고 있는 우즈는 세계랭킹 1~4위를 비롯, 25위내 선수 11명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과시하면서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이날 1타를 까먹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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