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내포’ 친환경도시로 탄생

Է:2012-0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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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내포’ 친환경도시로 탄생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가 ‘자전거 천국’ ‘신재생 집단에너지’ ‘최우수 등급 무장애(barrier free)’ 등 친환경 도시로 탄생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포신도시에 안전성이 확보된 자전거 도로 총 연장 70.1㎞, 28개 노선을 만들어 자전거로 30분 이내에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체 교통수송 분담률의 30% 이상을 자전거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내포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521㎡(300만평·조감도) 규모로 내년 1월 충남도청이 옮겨간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 등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하는 신재생 집단에너지 시설이 도입된다. 사업비 7800억원을 들여 8만4000㎡(2만54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목재펠릿을 활용한 열병합 설비, 생활쓰레기를 고체연료화 하는 ‘RDF 설비’,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슬러지를 메탄가스화 하는 ‘바이오 가스(Bio Gas) 설비’ 등이 함께 건설된다.

이 시설은 기존 LNG에 비해 난방비 30% 이상 절감과 연간 90억원 정도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석의 턱을 낮추고 인도 등에 차량진입을 막는 차단물을 없애는 등 장애요인을 모두 제거키로 했다. 보행로와 차도를 완전히 구분해 이용자들이 각종 시설물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원 51개와 녹지 42개 등 총 93개소의 공원·녹지 공간에는 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했다.

홍성=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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