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득 前 동신대 이사장 별세

동신대 제3대 허진득 이사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남종화 대가인 의재 허백련 선생의 아들로 갑상선암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의사 출신이다. 전남대 의대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 린 병원 등을 거쳐 전남대 의대 교수, 광주기독병원장을 역임했다. 87년 동신대 개교 이후 줄곧 해인학원 감사·이사로 재직했으며 2010년 7월 이사장에 취임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달영(시흥21세기병원장), 달웅(삼성아이센터안과 원장), 신숙(한국화가)씨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기독병원.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 광주제일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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