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귀성길 폭설…22일부터 한파

Է:2012-01-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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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에 고향을 찾는 이들은 눈길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강원도 산간지방에 22일까지 눈이 계속돼 많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원도 태백, 동해, 삼척, 강릉, 속초 등 10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중부지방은 20일 새벽에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산간 10∼30㎝, 강원도 동해안과 제주도 산간 5∼10㎝다. 경북 북동산간 지방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도에 눈이 그친 다음에는 호남 서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대륙성 고기압의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오는 23~26일 간간이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토요일인 2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다.

일요일인 22일부터 다음 주말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아 전국에 한파가 몰려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뱃길을 이용해 고향을 오갈 때는 바람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부터 남해동부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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